선과 악의 배후 (요 10:10)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이 시간에 “선과 악의 배후”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1886년 영국에서 출간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유명한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인 스티븐슨이 열병을 앓고 있을 때, 꾸었던 꿈을 기초로 쓴 소설로서 인간의 이중인격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즉 작품 속에 과학자인 지킬 박사는, 선인과 악인 사이를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는 약을 발명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선한 지킬 박사가 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돕지만,
♣밤에는 추악한 하이드로 변하여 온갖 범죄를 저지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실험을 하다가 선한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는 바람에 선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온갖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고 만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선과 악의 문제가 작품 속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선악에도 배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구에게 속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얼마든지 선인이 될 수 있고 악인도 될 수 있습니다.
♣본문에 주님이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여기서 도적은 사탄을 암시한 말입니다. 마음에 사탄을 주인으로 섬기면 시험에 들어 어떤 일을 할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1. 먼저 배후의 사탄을 물리쳐야 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 했습니다. 마귀가 하는 일이 세 가지입니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입니다. 믿음을 도적질해 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세상 것에만 분주하게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뱀이 찾아와 유혹 한 것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심하고 온전히 믿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 의심 뒤에는 사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성령이 임하면 믿음이지만 사탄이 들어오면 불신입니다.
♣모상선충이라고 우리에게는 연가시로 잘 알려져 있는 가늘고 긴 충이 있습니다. 이 모상 선충은 귀뚜라미나 사마귀의 몸속에서 성장하다가 더 커서 연가시가 살 물속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면 귀뚜라미의 정신까지도 정복하여 물속으로 뛰어들게 만듭니다.
♣이렇게 기생충이나 벌레도 심리를 조정하는데, 사탄이 그 일을 하지 못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의심을 몰아내기 앞서서 그 배후의 사탄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러면 일이 쉽게 됩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제자 가룟 유다 속에도 들어갔습니다. 유다는 3년 동안이나 예수님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도 신앙에 잠깐 방심했던 가롯 유다에게 사탄이가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팔게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탄이 유혹할 때 이것이 시험이라는 것을 깨달아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이라는 것만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어느 목사님이 신분을 속이고, 몰래 동성애자들의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꼼짝 않고 진행하는데, 그들의 목표는 정상적 가정의 파괴를 꾀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이 존재하는 이상 자신들은 항상 비정상으로 분류되므로 이 정상적인 가정을 해체해야 한다는 논리였습니다.
♣그리고 또 끔찍한 것은 교회를 차단하고 교회의 중요 구성원인 목사들을 전부 범 법화 하여 교회의 존재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교회는 성경을 기초로 하여 동성애와는 근본적으로 절대 화합할 수 없는 대상이므로 반드시 척결하지 않으면 동성애가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소수자를 위한 인권법이라 해서, 매년 정신 나간 국회의원들에 의해서 법안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과 같이 만약 이 법안이 마련되면, 그 때는 참으로 불편한 세상이 다가옵니다. 소수의 인권도 존중해야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보통 사람들이 당하는 역차별도 막아야 합니다.
♣지금 미국에서 트럼프 열풍이 그치지 않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그가 이상하게 보이지만, 그 열풍이 가능한 것은, 그동안 지나치게 소수자들을 위한 법안 때문에 일반인들이 지나치게 역차별을 당했는데, 트럼프가 그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악의 모든 배후에는 사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의 마음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서 옵니다. 또한 사탄은 마음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을 도적질 합니다.
♣천국 비유에서 말씀의 씨앗이 마음에 떨어질 때 새들이 와서 먹어버리는데, 이 새는 바로 마귀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기쁨을 도적질해갑니다. 평안도 도적질해갑니다. 형통도 도적질해갑니다.
♣그래서 벧전5:8-9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말씀합니다.
♣약4:7에도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기도가 필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서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마귀가 없다는 사람이고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절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마귀의 최종목표는 우리를 달콤하게 유혹했다가 마지막에 우리를 영원한 멸망의 자리로 떨어뜨리는 겁니다. 그래서 마귀의 최종목표는 우리를 끌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2.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생명의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 생명 자체라는 것입니다.
♣요즘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병든 장기를 대체하려는 의술이 발달하고 있는데, 내 몸을 새로 바꿔줄 줄기세포가 지금 배양실에서 자라고 있다면 그것은 기뻐할 일일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려고 부활 하시고, 영생을 주시려고 영육 간에 다가오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11:25~26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래적인 부활만이 아니라. 현재적인 부활도 있다는 것입니다. 요5:24-25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여기 현재적인 부활은 영적 부활입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를 믿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가 받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4:16고후4: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 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했습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어거스트 콤트와 영국 시인 토마스 칼라일이 어느 날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철학자 콤트가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기독교를 대신할 수 있는 완전한 종교를 창설하기 위해 구상 중에 있네. 그 새로운 종교는 기독교가 내세우는 유치한 신비적인 이야기들을 배제할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고 분명한 것이 될 것이네."
♣그 말을 듣고 있던 칼라일이 대답했습니다.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니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당신이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처럼 당신도 죽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종교가 생명 있는 종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을 들은 콤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고 기독교를 흉내 내려고 애쓰지만 그들의 교주는 죄인을 위해 죽은 적도 없고, 다시 산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자기 몸도 마음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자들이 무슨 교주가 된다고 그 난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만이 생명입니다. 영생입니다. 그 예수를 우리가 지금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함께 하십니다. 악은 물러갑니다. 어둠도 물러갑니다. 이중인격도 물러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주님을 밖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그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계3:20-21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과 악에는 그 배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영육 간에 어렵다 할지라도 육신의 눈으로만 보지 말고, 영의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배후에 누가 있느냐? 네가 누구를 주인으로 섬기느냐?가 나의 영혼을 지옥이냐, 천국이냐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를 물리치고 생명을 주되 더 풍성하게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셔서 이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의 일생이 더욱 기쁘고 평안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 합니다.